미국 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블루베리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점을 가진 슈퍼푸드 중 하나입니다. 북미 대륙의 인디언들은 옛날부터 블루베리를 식품으로 사용하였으며, 열매와 잎의 진액은 괴혈병, 당뇨병, 비뇨기 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하였다.
블루베리
좋은 점
- 안토시아닌 : 포도의 반도 안 되는 작은 알갱이에 더 많은 안토시아닌이 농축되어 있다. 100g을 기준으로 포도는 55mg인데 블루베리에는 7배나 많은 386mg의 안토시아닌이 들어있고,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150종의 플라보노이드 중에서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이며 유방암과 종양의 진행을 억제한다고 한다.
- 항산화, 항염, 항암, 항바이러스, 심장병, 동맥경화예방,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
- 눈 시력을 담당하고 밖을 보게 하는 물질이 로돕신이라는 물질이 재합성을 촉진해 주는 블루베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야간시력과 전반적인 시력을 높인다.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을 섭취하였을 때 일시적인 시력 향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
- 껍질 먹기 :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은 과육을 싸고 있는 껍질에 들어있다. 항암, 항염 또 피부와 혈관의 노화 방지, 신경과 눈을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을 오롯이 누리려면 껍질채 드셔야 도움이 된다. 포도로 만든 포도주도 10대 슈퍼푸드인데 자연스럽게 껍질까지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블루베리를 껍질채 먹으면서 농약 걱정이 될 수 있는데 블루베리는 농약을 안 해도 자생력이 강해서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블루베리 잎 : 열매보다 안토시아닌 함량도 높고요 또 클로로겐산 함량도 높은데 이 때문에 품종에 따라서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항산화 효과가 열매보다 20배에서 30배 높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 끓는 물 1L에 블루베리 잎을 2~5g 정도 넣고 10분간 끓인 후, 식히면서 더 우려내서 드시면 됩니다. 열매는 가격이 비싸서 부담스럽다면, 잎차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편안하게 드실 수가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
- 블루베리 + 요구르트 + 꿀 : 맛도 좋고, 위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궁합입니다.
- 하루 섭취량 : 하루 25~30개가 적당합니다.
고르는 방법
- 외국산보다는 국내산으로 구입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 국내산 중에서도 무농약 인증 마크를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 껍질에 분가루처럼 덮인 과분이 농약 성분이라고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흰색 과분이 코팅되어 있을수록 오히려 친환경이라는 징표이다. 박테리아나 오염물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정화하기 위해서 생성한 과분이기 때문에 구입할 때 흰색 과분이 적절하게 도포되어 있는 블루베리를 구입해야 한다. 농약을 치거나 땅에서 굴렀거나 오래되면 과분이 벗겨지기 때문에 반질반질한 블루베리는 피하시는 게 좋다.
세척하는 방법
- 농약 걱정에 하나하나 빡빡 씻으면 굉장히 무른 과일이기 때문에 물에 약하고, 안토시아닌 성분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다른 과일처럼 물에 오래 담갔다가 건져 먹으면 항산화 효능이 떨어진다. 표면에 있는 흙이나 불순물만 털어낸다는 느낌으로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주시면 됩니다.
- 베이킹파우더나 과일 세척 전용 파우더를 살짝 뿌려서 세척하면 좋고, 가장 싱싱할 때 섭취해야 항산화 효능도 좋기 때문에 구입하고 난 후에는 세척해서 물기를 털어낸 다음에 반드시 냉장 보관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일주일 이상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
부작용
- 블루베리는 혈액을 묽게 하는 비타민K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심장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등으로 인해서 혈전 용해제를 복용 중이신 분들은 과잉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사람에 따라서는 혈당을 일시적으로 낮추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분들은 블루베리를 과잉 섭취했을 때 저혈당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역사
- 한국에서는 2010년 무렵부터 전북 정읍, 경기도 평택을 중심으로 재배, 생산이 본격화되었다. 시력에 좋다는 광고와 함께 블루베리 원액을 파는 곳도 많아졌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가 원가 절감과 미각 등을 이유로 포도 주스와 섞어 팔아 뉴스에 오르기도 하였다.
- 이유는 블루베리 열매나 그 원액은 단 맛이 약하거나 없고, 떨떠름한 맛이 나서 대중적인 호응을 위해선 당분을 첨가해야 팔리기에 시판되는 블루베리 원액들 중 단 맛이 나는 것들은 거의 당분을 첨가했다고 볼 수 있다.
- 2012년부턴 미국에서 생과로 수입되어 가격이 싸졌다. 지속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친숙해져, 2013년 상반기부터는 생블루베리나 냉동블루베리는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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