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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항소심에서 부친상 언급하며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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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항소심에서 부친상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변호인은 초범과 기부 활동을 강조했습니다. 재판부는 약물 의존성을 고려했으나 상습 투약의 중대성을 이유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유아인 항소심, 부친상 언급하며 선처 호소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상습 마약류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심에서 부친상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1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5부에서 열린 항소심 2차 공판에서 유아인은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왔습니다.

 

사건 배경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의 여러 병원에서 수면 마취를 빙자하여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받은 수면제를 구매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2023년 1월에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습니다.

1심에서는 유아인의 대마 흡연 및 의료용 마약류 투약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 1년과 벌금 200만 원, 80시간의 약물 재활 교육 및 추징금 154만 원이 선고되었습니다.

 

항소심에서의 변호인의 주장


항소심에서 유아인의 변호인은 여러 사유를 들어 판결의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변호인은 "유아인이 대중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자신을 돌보지 못했다"며, "배우로서의 삶에 큰 타격을 입었고, 앞으로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감당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유아인이 부친상을 당한 아픔을 언급하며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한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변호인은 유아인이 초범임을 강조하며, "그가 사회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찰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호기심에 의한 것이지, 재력을 이용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의 판단


재판부는 유아인이 약물 의존성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고 노력한 점을 고려하면서도, 상습 투약의 중대성을 감안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음 재판은 오는 28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유아인의 이번 사건은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건 : 성폭행 혐의 사건 정리

 

2024년 7월 14일, 배우 유아인이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증거 부족으로 경찰 단계에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사건 개요


2024년 7월 25일, 서울용산경찰서는 유아인을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아인은 7월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은 강간이 아닌 형법 제297조의 2 유사강간죄가 적용됩니다.

신고자는 사건 당일 오전 6시부터 해당 장소에서 자고 있었고, 오후 4시경 잠에서 깬 후 범행을 당했음을 인지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는 다음 날인 15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아인이나 고소인이 아닌 제삼자의 거처로, 당시 다른 남성들도 함께 있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고소인(유아인)에게는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피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8월 28일, 유아인은 오후 6시 30분 경찰서에 출석하여 약 1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 사건은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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