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항소심 결심 공판: 마약 투약 혐의와 법정에서의 진솔한 반성
본문 바로가기

기타/연예인

유아인 항소심 결심 공판: 마약 투약 혐의와 법정에서의 진솔한 반성

반응형

유아인 항소심 결심 공판: 마약 투약 혐의와 법정에서의 진솔한 반성


유아인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유아인은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법정에서 깊은 반성과 후회를 표명했다. 사건은 그의 인생과 대중과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요구한다.

유아인 항소심 결심 공판: 마약 투약 혐의와 법정에서의 진술


2024년 12월 24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5부에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렸다. 이 사건은 단순한 법적 다툼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과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대중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사건으로 자리 잡았다. 유아인은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번 공판에서는 검찰의 최종 의견과 구형, 피고인의 최종 진술이 진행되었으며, 유아인의 2심 선고는 이르면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유아인의 혐의와 1심 판결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의 여러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수면 마취를 빙자해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마약 투약을 넘어, 그가 겪었던 고통과 불안,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선택의 연쇄를 드러내는 중요한 사례로 여겨진다. 또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44회에 걸쳐 수면제를 불법으로 처방받은 혐의도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올해 1월에는 지인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3회 흡연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유아인의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과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매수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으나, 대마 흡연 교사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유아인은 징역 1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은 그에게 큰 충격이었고, 그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왔다.

항소심에서의 유아인 측 주장


항소심에서 유아인 측은 "대중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나머지 배우로서의 삶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우울증이 수반된 잘못된 선택으로 피고인이 치르게 되는 대가는 일반인이 치르는 것보다 막대하다는 점을 헤아려 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말은 단순한 변명이 아니라, 그가 겪었던 내면의 갈등과 고통을 드러내는 진솔한 고백으로 들렸다. 또한, 지난 8월 부친상을 당한 것을 언급하며 "자신의 죄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에서 평생 살아가야 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 순간, 법정은 그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했다.

검찰의 구형과 유아인의 최후 진술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유아인에게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기간 대마, 프로포폴, 졸피뎀 등 여러 종류의 마약류를 상습 매매·투약하고, 사법절차를 방해하기 위해 증거인멸을 교사하는 등 범죄가 중대함에도 불구하고 1심 판결이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형량이 선고됐다"며 항소의 이유를 밝혔다. 이 주장은 유아인에게는 또 다른 고통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유아인은 이날 법정에서 울먹이며 최후 진술을 이어갔다. 그는 "세상에 저를 내어주신 부모님께 씻지 못할 상처를 드렸다.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동료 관계자분들께 큰 실망을 드렸고, 과분한 사랑으로 아껴주신 많은 분을 아프게 했다"며 깊은 반성을 표명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진정한 후회와 함께,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심이 담겨 있었다. 이어 "항상 정면으로 마주한 기자분들께 뒤를 보이고 재판부를 향해 고개 숙이는 상황이 몹시 상징적으로 느껴진다"며 법의 엄중함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순간, 법정은 그의 진정한 감정이 전해지는 공간이 되었다.

최 씨와의 공동 기소 및 변호인의 주장


유아인과 함께 기소된 최 모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범인도피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그에게도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유아인 측 변호인은 "피고인들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검사는 이 사건 공소사실과 각종 의견서를 통해 피고인들이 자신의 재력을 이용해 수사력이 닿지 않는 외국에서 투약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수사기관 요구에 불응하는 등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정상에 관해 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유아인 측의 입장을 더욱 부각시키는 데 기여했다.

변호인은 또한 최 씨에 대해 "서울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각종 개인전을 여는 등 떠오르는 조각가로 주목받고 있다"며 "장래가 촉망받는 예술가로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 될 수 있는 사정도 고려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처럼, 법정에서의 변호인의 주장은 단순한 법적 방어를 넘어, 인간적인 측면에서의 이해를 요구하는 것이었다.

결론


유아인의 항소심 결심 공판은 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이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법정에서의 진술을 통해 대중과의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 검찰의 구형과 유아인 측의 변론이 어떻게 결론지어질지는 앞으로의 선고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유아인의 향후 행보와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이 사건은 단순한 법적 문제를 넘어, 한 사람의 인생과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대중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사건으로 남을 것이다. 유아인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경각심을 주며, 삶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