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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스닥 지수, 2개월 만에 700선 아래로 추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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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700선 아래로 하락하며 696.97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443억 원을 매도했고, 달러 강세와 미국 채권 금리 상승이 시장에 압박을 주고 있습니다. 코스피도 2450선을 간신히 유지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 2개월 만에 700선 아래로 추락하다

 

2023년 11월 13일, 코스닥 지수가 충격적으로 700선을 밑돌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아침, 지수는 690~700선에서 약간의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10시 30분 이후로는 700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 시작 2시간 동안 무려 443억 원을 순매도하며, 시간당 평균 221억 원을 팔아치운 셈입니다. 이 얼마나 급박한 상황인지!

 

코스닥 지수의 현주소


오전 11시 13분 기준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5포인트(1.91%) 하락한 696.97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9일 이후 처음으로 700선을 내준 것이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HPSP(2.09%)와 HLB(0.17%)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알테오젠(-4.66%), 에코프로비엠(-2.81%), 리가켐바이오(-7.09%) 등은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시장의 압박


최근 국내 증시는 달러 강세와 미국 채권 금리의 급등으로 인해 상당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5원 오른 1410원으로 개장했고, 미국 채권 10년물 금리는 0.123% 포인트 상승한 4.430%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많은 투자자들이 불안함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트레이드가 이어지며 업종별 등락과 미국 시장으로의 자산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코스피 역시 반도체 대형주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2500선마저 붕괴된 상황입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물가와 소매 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두드러진다"며, "대형주와 지수 약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요?

코스피와 외국인 거래의 흐름


코스피 지수는 1% 넘게 하락하며 245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30.75포인트(1.24%) 내린 2451.82를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173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14억 원과 236억 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이 정도로는 낙폭을 줄이기 힘든 상황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동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설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는 2% 이상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기아도 1%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신한지주 등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2%대 하락해 5만 1700원으로 떨어지며 4년 5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유상증자 철회 가능성에 힘입어 2%대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에는 6%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변화무쌍한 시장 속에서 어떤 종목이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마무리하며


현재 국내 증시는 외부 요인으로 인해 하방 압력을 받고 있으며, 코스닥과 코스피 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경제 지표 발표와 시장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입니다.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모든 이들이 더욱 신중한 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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