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부진과 팬들의 기대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페널티킥을 놓쳤다. 동료 주드 벨링엄은 그를 위로했지만, 음바페의 적응 문제로 팀 성적이 저조하다. 팬들은 그의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부진과 그에 따른 우려
2024년 12월 5일, 킬리안 음바페(25)는 또다시 페널티킥(PK)을 놓치며 레알 마드리드의 패배에 일조했다. 이날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틱 빌바오에 1-2로 패배하며 승점 33(10승 3 무 2패)으로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7)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음바페의 부진
음바페는 이번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직전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PK를 실축한 음바페는 이번에도 중요한 순간에 기회를 놓쳤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음바페의 플레이는 전혀 생기가 없었고 또 PK를 놓쳤다. 비참한 저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 14경기 8골,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고 골잡이란 명성에 비해 부족한 수치다. 특히 중요한 순간에 기회를 놓치며 레알 팬들의 실망을 사고 있다.
경기 내용
경기 초반,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 초반, 레알은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뒤처졌다. 후반 8분, 쿠르투아 골키퍼가 쳐낸 세컨볼을 아틀레틱 빌바오의 선수가 왼발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은 동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음바페가 찬 PK를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23분, 뤼디거가 헤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골키퍼와 충돌해 PK가 선언되었고, 음바페가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음바페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는 그가 2경기 연속 PK를 실축한 순간이었다.
이후 레알은 후반 33분, 음바페가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가 쳐낸 볼을 벨링엄이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35분 구루제타가 발베르데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하며 레알은 다시 뒤처졌다. 남은 시간 동안 레알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경기는 1-2로 종료되었다.
벨링엄의 위로
음바페가 리버풀전에서 PK를 놓친 후 비난이 쏟아지자, 팀 동료인 주드 벨링엄은 음바페를 감싸며 "음바페는 누구보다 훌륭한 선수다. 그가 받는 압박감은 엄청나다. 경기에서 진 이유는 음바페가 PK를 놓쳐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도 음바페가 PK를 놓치자 벨링엄은 다시 음바페를 안아주며 위로의 제스처를 취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적응 문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음바페는 PSG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보여줬던 플레이를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라리가에서 8골 1 도움을 기록 중이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 1 도움을 올렸지만, 경기력과 존재감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음바페의 부진은 레알 마드리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레알은 승점 33점에 그쳐 선두 바르셀로나(37점)에 4점 뒤진 2위에 머물고 있으며, 시즌 중반을 향해 가는 가운데 라이벌과의 순위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벨링엄이 음바페를 외면하는 듯한 영상이 돌며 음바페의 입지 위기설까지 등장하고 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에 여러 억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결론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위해 PSG와의 갈등을 겪으며 큰 기대 속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했지만, 현재까지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음바페는 반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도 그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음바페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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