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 대법원 '면담 강요' 유죄 최종 확정!
본문 바로가기

기타/연예인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 대법원 '면담 강요' 유죄 최종 확정!

반응형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가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관련 '면담 강요' 혐의로 대법원 유죄를 최종 확정받았습니다.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형이 내려지며, 약 4년간 이어진 법적 다툼이 마무리된 중요한 판결입니다. 이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압력도 처벌 대상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양현석



양현석,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혐의 최종 유죄 확정!

 

비아이인스타
양현석인스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많은 분들이 주목했던 연예계 소식 하나를 자세히 전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YG엔터테인먼트를 이끌었던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인 비아이(B.I, 본명 김한빈) 씨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혐의로 정말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대법원에서 최종 결론이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고, 이번 대법원의 판결이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지금부터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2016년 여름, 마약 의혹과 제보자의 등장

모든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인 2016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마약 관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가 있었는데요. 이분이 경찰에게 충격적인 진술을 합니다. 바로 "아이콘의 멤버였던 비아이 씨가 마약을 구매했다"는 내용이었죠.

이 진술 내용이 YG엔터테인먼트, 특히 양현석 당시 총괄 프로듀서에게 전달되면서 사건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비아이 씨의 마약 수사를 막으려고 한서희 씨를 만났다고 알려져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한서희 씨에게 "진술을 없던 일로 해달라"고 회유하고 압력을 넣었다는 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한서희 씨는 "경찰이 비아이 씨 마약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 못했고, 그 배경에는 양현석 프로듀서의 영향력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큰 사회적 논란이 일었습니다.

법원의 판단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양현석 프로듀서에 대한 재판은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물며 길게 이어졌습니다. 각 법원마다 다른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죠.

1심 판결 (2022년 12월)

제일 처음 열린 1심 재판에서는 양현석 프로듀서에게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양현석 프로듀서가 한서희 씨에게 한 말이 '무서울 정도의 협박'이라고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결과는 당시 많은 이들에게 의아함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2심 판결 (2023년 11월)

하지만 검찰은 1심 판결에 동의하지 않고 항소했습니다. 즉, 다시 재판을 열어달라고 요청한 것이죠. 2심 재판에서는 검찰이 중요한 카드를 꺼냈는데요. 기존의 '보복 협박' 혐의 외에 '면담 강요'라는 혐의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 혐의는 "힘을 가진 사람이 상대방을 억지로 만나게 하거나, 만나서 어떤 행동을 강요하는 것"을 뜻합니다.

2심 재판부는 '보복 협박'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무죄로 판단했지만, 새로 추가된 '면담 강요'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양현석 프로듀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라는 벌을 내렸습니다. (여기서 집행유예는 바로 감옥에 가지는 않지만, 정해진 기간 동안 죄를 짓지 않으면 감옥에 가는 것을 면해주는 것입니다.)

특히, 2심 재판부는 이 부분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한서희 씨보다 훨씬 높은 사회적 지위와 연예계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만난 상황 자체도 한서희 씨가 자유롭게 행동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너를 해치겠다'와 같은 명시적인 협박이 없었더라도, 그분의 위치와 상황에서 한 말과 행동은 충분히 힘을 행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법원 최종 판결 (2025년 7월 18일)

양현석 프로듀서 측은 2심 결과에도 불복하여 가장 높은 법원인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2025년 7월 18일, 2심 재판부의 판단이 옳다고 보았고, 결국 그의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라는 형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서, 4년 넘게 이어진 그의 법정 싸움은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판결이 주는 메시지


여러분, 이제 이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조금 더 이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번 대법원의 최종 유죄 판결은 단순히 한 사람의 재판 결과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에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어요. 바로 "힘을 가진 사람이 직접적으로 위협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높은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서 상대방에게 부당한 영향을 미치거나 특정 행동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며,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 것입니다.

연예계를 비롯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른바 '갑질' 문제에 대해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판결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정의롭고 공정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곳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