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성매매 의혹 강력 부인 및 팬들에게 억울함 호소

최민환, 성매매 의혹 강력 부인 및 팬들에게 억울함 호소

FT아일랜드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팬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전 아내 율희의 폭로로 시작된 논란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으로 이어졌고, 최민환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다짐했다.

 

최민환,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성매매 의혹 부인

성매매 의혹에 대한 강력한 부인

최근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강력히 부인했다. 최민환은 1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프리(팬덤명)에게 소속사 관계없이 한마디만 쓰겠다"며 시작했다. 이어 그는 "회사에 소속돼 있다 보니, 또 그룹에 속해 있다 보니 저의 입장보다는 지킬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라고 전했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최민환

최민환은 언론에서 보도된 성매매 의혹에 대해 "언론에서 나왔듯이 성매매 한 적 없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가 나왔다"며 "안 한 것을 어떻게 증명하냐"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그래서 더욱이 할 말이 없었다"며 "녹취록에 나왔던 호텔 모텔도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거였고, 이걸 믿어달라고 하는 것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최민환은 "정확하게 증거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미안하다. 저도 어찌 말할 방도가, 변명할 방도가 없었다"며 답답함을 표현했다.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그는 팬들에게 "진짜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다. 그리고 저 숨고 도망갈 생각도 없다. 정말 미안해"라고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 팬들은 그의 해명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xx랑 yy랑 2개씩 준비해 달라고 한 건 뭐냐", "혼자 호텔 모텔 예약할 줄 모르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민환은 "xx랑 yy가 뭔지 모르겠지만 컨디션과 칫솔일까? 이런 말 해도 모르겠지만 나는 묶은 지 오래됐고, 콘돔 필요 없다. 칫솔은 원래 청결해서 어딜 가든 하는데 왜 궁금증이 생기는 걸까?"라며 해명했다.

율희의 폭로와 그 여파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은 그의 전 아내인 율희의 폭로로 시작되었다.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업소를 드나들었다고 주장하며, 이 점이 이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녀는 성매매 정황이 의심되는 최민환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한 남성과 "오늘 여기 아가씨가 없다고 한다", "지금 갈 수 있는 호텔 있나. 모텔도 괜찮다"는 대화를 나눈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최민환은 "셔츠(룸) 이런 데 가도 (아가씨) 없죠", "칫솔 두 개랑 컨디션 같은 것 두 개만 준비해 달라"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더욱 커졌다.

성적 자기 결정권과 고발 사건

율희는 또한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내 몸을 만진다거나, 술에 취해서 돈을 (가슴에) 꽂은 적도 있다"는 폭로를 추가하며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한 고발인은 국민신문고에 "가족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아내 율희의 가슴이나 주요 부위를 만진 것은 성적 자기 결정권에 부합하지 않으며, 강제추행죄의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주장하며 최민환을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달 수사에 착수했으나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최민환의 사과와 다짐

최민환은 지난달 29일 "정확한 조사를 위해 시간이 좀 더 길어졌다.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제가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무엇보다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상황 정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팬 여러분께 또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마음고생하고 힘든 시간 보내게 해 드린 점 정말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에 대해 직접 부인하며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다. 그는 "언론에서 나왔듯이 성매매 한 적 없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라는 것도 안 한 것을 어떻게 증명할까요"라고 호소하며, "녹취록에 나왔던 호텔 모텔도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변명할 방도가 없었다. 진짜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다. 숨고 도망갈 생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은 그가 FT아일랜드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만들었고, 자녀들과 함께 출연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다시 보기도 삭제되는 등 큰 파장을 일으켰다. 최민환은 지난달 29일 성매매처벌법, 강제추행 혐의 등 고발 사건에 대해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최민환은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앞으로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팬들은 그의 해명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최민환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환은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